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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윤경 위원장(민주·군포1)이 읽기 쉬운 경기도의회 소식지로의 방향을 제시했다.2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는 제5차 회의를 열고 2024년 소식지의 제작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지난 19일 도의회에서 열린 회의에는 정 위원장을 비롯 김재훈 부위원장(국민·안양4)과 김선희(국힘·용인7)·김용성(민주·광명4)·이병길(국힘·남양주7) 위원,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올해 소식지 제작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의정홍보위 위원들은 새로운 미디어 시대에 발맞춘 의정홍보물 제작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먼저 올해 처음 발행되는 '경기도의회 소식지 3월호' 제작안에 대한 심의와 표지·내지의 신규 디자인 및 신규 콘텐츠에 대한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 소식지 표지는 단순 사진 콘셉트에서 벗어나 사진과 그래픽을 응용한 시인성이 강화된 디자인으로 선정됐다.내지 디자인은 예년보다 글씨 크기를 키우고 사진을 부각해 도민들에게 쉽게 읽히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아울러 도민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새로운 도민 읽을거리 콘텐츠로는 ▲도의회의 활동을 16가지 MBTI에 빗대어 설명하는 '경기MBTI' ▲경기도의회와 친선연맹을 맺은 해외 자매결연 도시를 소개하는 '글로벌 의회' ▲경기도의회가 걸어온 7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GGC 역사 다큐'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종 생존 정보를 전달하는 '생존 기술' 등이 선정됐다.정윤경 위원장은 "올해 새로 제안된 소식지 표지 등 디자인이 예전보다 세련되어졌는데 이는 그간 의정홍보위 위원님들의 관심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의회 모든 의정 홍보물이 타 시·군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