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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 지원으로 가평군이 선보인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역사문화생태를 주제로 한 관광융합콘텐츠를 개발할 도내 시군을 찾는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역 기반 자원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해당 지역만의 특별한 이야깃거리나 기록들을 발굴해 관광객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콘텐츠로 구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공모는 오는 3월 15일까지이며 도는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 시군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공모를 통해 관광콘텐츠가 발굴됐던 시군 2곳에 대한 추가지원 선정도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심의 대상은 지역의 다양하고 특별한 소재를 주제로 한 체험, 미션 프로그램, 이벤트, 공연, 체험키트 등이다.
신규 사업은 9,000만 원, 기존 사업은 6,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되며 도와 시군(지역협의체), 경기관광공사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실행계획을 최종확정해 함께 콘텐츠화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는 신규 사업지 선정 외에도 기존 발굴 사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경기도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숨겨진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경기도 관광을 제시할 뿐 아니라 시군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