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관광지인 소래포구와 월미도 코스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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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인천시티투어 버스 노선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우선 2개의 순환형 노선 중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바다노선에는 초대형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정차역에 포함된다.송도와 개항장 일대를 오가는 인천 레트로노선에는 곡물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상상플랫폼이 새롭게 추가됐다.또 기존 8개로 구성된 테마형 노선에는 인천 주요 관광지인 소래포구와 월미도 코스를 신설해 모두 10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4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노을야경 투어에는 기존 왕산마리나 코스에 을왕리 해변 코스가 추가될 예정이다.시는 이번 노선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8∼17일과 22∼31일 순환형 노선의 요금을 각각 50%와 40% 할인하기로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