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모집정원 100% 충원
-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23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봄학기 10주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입학식에는 프랑수아 봉탕 주한 벨기에 대사, 박병근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 한종석 한국유미코아촉매 대표이사, 강수형 싸토리우스 부회장, 신입생 배출 고등학교 교장 등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교원과 신입생, 학부모, 재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신입생 장서희 학생은 "긴 수험생활을 끝으로 겐트대에 입학하게 돼 기쁘다"며 "생명공학 분야 세계 최정상 대학인 겐트대에서 연구원이라는 꿈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한태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2024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정원의 100%를 충원했으며, 누적 평균 취업률 94.2% 등 우수한 진로 진학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겐트대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학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겐트대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으며,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