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언론인 간담회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6대 시정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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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이 임기 마지막까지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정일형 기자
정 시장은 19일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흔들림 없는 도시 기반을 완성하는 데 남은 기간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해 9월 기자회견에서 "이번 임기를 끝으로 30년간 이어온 정치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며 향후 선거 불출마와 정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정 시장은 그동안 지연돼 왔던 핵심 사업들이 가시적인 진전을 보인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을 비롯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국제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아주대학교병원 유치,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 굵직한 과제들이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도시 기반 확장 측면에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평택시 행정타운과 서부출장소,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등 주요 공공 인프라 사업이 진행 중이며, GTX-A·C 노선과 안중역,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구축이 더해지면서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 산업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평택시는 반도체·수소·미래차 산업을 3대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생산, 인재 양성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 구조가 자리 잡고 있으며, 수소 산업은 생산과 유통, 활용 단계별 기반 구축이 병행되고 있다. 미래차 분야 역시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인프라 확충이 진행 중이다.
문화와 생활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정 시장은 "문화재단 운영, 평택아트센터 건립, 국악관현악단 창단, 그린웨이 장기 계획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첨단 산업 육성, 균형 발전, 친환경 정책, 국제 문화도시 조성, 교육·복지 강화 등 6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삼성전자 P5 공사 재개를 지원해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오랜 과제였던 종합장사시설 건립도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해 후보지 선정이 마무리된 데 이어 올해는 행정 절차를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평택은 양적 성장 단계를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행정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