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원 총선 후보 총 출동"정부 여당, 시민 심판 받을 것""수원에 더 많은 기회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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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4·10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무 지역 후보로 나선 염태영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9일 염태영 수원무 후보 선거캠프인 모두를 위한 캠프에 따르면 염 후보는 이날 수원시 권선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의 개소식을 열었다.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수원지역 총선 후보인 김영진 의원(수원병), 백혜련 의원(수원을), 김승원 의원(수원갑), 김준혁 수원정 후보가 참석했다.또한, '하나 되는 수원무 원팀'을 선언한 이병진 상임선대위원장, 임진 공동선대위원장이 함께했고, 수원무 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개소식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후원회장인 김흥식 전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염 후보는 개소식에서 "민주당의 수원 압승과 경기남부권 승리의 디딤돌이 되겠다"면서 "민주당이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이룬 수원 승리의 기록을 이번 총선에서도 반드시 이어가겠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오직 민생"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수원시민들께서 먹고사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신다.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로 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고 하신다"며 "국민을 절망하게 만든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을 복원하라는 것이 수원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염 후보는 이번 총선의 의미에 대해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정권과 여당의 폭주를 막아 세우는 선거"라며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 대전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진단했다.이어 "수원지역은 의석 수가 5개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고, 경기남부권 판세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수도권 최대 승부처"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수원을 흔들어보고자 '내리꽂기 공천'을 하고 '벼락치기 민생 연극'을 펼치고 있는데, 수원의 정서를 무시한 행보는 결코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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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후보는 "지난 2016년 신설된 이후 민주당이 지켜온 수원무에서, '수원의 정치 리더' 김진표 국회의장을 배출한 수원무에서 승리의 깃발을 들겠다"며 "수원 민주당 원팀이 똘똘 뭉쳐, 더 절박하게, 더 겸손하게, 더 간절하게 시민들에게 다가서겠"고 덧붙였다.한편, 염 후보는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위한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과 1개구 신설 ▲지하철 권선곡선역 신설, 오산-용인지하고속도로 조기착공으로 권선-강남 자동차, 지하철 30분 시대 개막 ▲군공항 고도 제한 즉시 완화를 통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유치 ▲영통지구 노후계획신도시 재개발 선도지구 지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