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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경기도 수원을 찾아 제22대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지원에 나섰다.김 전 총리는 14일 "수원은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디지털이라는 미래가 있고, 문화라는 컨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해 "수원시민들이 민주당의 수원 5개 지역 후보들에게 미래를 맡겨 줄 것을 요청하려고 이 자리에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각 지역구별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 후보를 호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전 총리는 "이제 수원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선 기초지자체가 됐다"면서 "전국 지자체 중 선거구가 5개인 지역은 수원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무엇보다 과거 조금은 딱딱했던 수원지역의 정치 지형을 바꿔준 심재득 전 시장이 생각났다"면서 "화장실 문화로 어찌보면 역사의 변화를 시도해주신 그 분의 은덕 속에서 오늘 이렇게 자랑스러운 수원의 다섯 국회의원 후보가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김 전 총리는 "수원의 다섯 후보들은 시민들과 함께 수원을 매력있고 멋지게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을 확신한다"며 "수원특례시 완성, 민주당은 합니다"라고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