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총선 공약 발표"365일 안전한 신도시로"
  • ▲ 김영진 의원(민주·수원병)이 지난 14일 수원 못골시장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장을 보고 있다. ⓒ김영진 선거사무소 제공
    ▲ 김영진 의원(민주·수원병)이 지난 14일 수원 못골시장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장을 보고 있다. ⓒ김영진 선거사무소 제공
    김영진 의원(민주·수원병)이 자신의 지역구 경기 수원 팔달구를 안전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제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수원병 후보인 김영진 의원은 15일 총선 두 번째 공약 '안전 신도시'를 발표하며 "수원의 중심, 팔달구와 세류 1동을 365일 안전한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3일 '수원의 중심을 살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22대 총선 비전과 함께 '사통팔달 수원 완성'을 위한 교통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안전 신도시'는 '교통 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 발표하는 공약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 교육, 경제, 행복 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도 순차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65일 안전한 수원 완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는 '팔달경찰서 신설 조기 완공'이다.

    2012년과 2014년 팔달구 지동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확산하기 시작했다.

    특히, 강력 범죄 발생에도 불구하고 수원의 4개 구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팔달구 구민들의 불안을 더 클 수밖에 없었다.

    김 의원은 2016년 당선과 동시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이 돼 팔달경찰서 부지를 주민 요구와 같이 지동으로 확정하고, 2023년 5월 착공까지 이끌었다.

    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승리하여 팔달경찰서 신설을 조기에 완료하고, 주민에게 양질의 치안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며 안전 신도시 수원을 완성하기 위한 첫 번째 공약 이행 의지를 다졌다.

    안전 신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두 번째 과제는 '화산지하차도 침수 예방사업'이다.

    화산지하차도를 이용하는 수원시민들은 매년 여름 장마철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김 의원은 환경부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지난해 10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선정을 이끌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당장 올해부터 시작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여 주민 여러분이 침수 피해를 겪는 일이 없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구)경기도의회 건물에 전국 최초 119안전문화 복합시설 구축 ▲세류1동 경부선 구간 방음벽 설치 ▲화산지하보도 보행환경 개선 ▲수원역 앞 쓰레기 집하장 환경개선 공사 추진 ▲수원초등학교 육교 및 우만1동·지동·행궁동 등 급경사 도로 열선 설치 ▲지능형 CCTV 및 태양광 LED 도로명 표지판 설치 확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을 세부 과제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