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총선 공약 발표"365일 안전한 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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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의원(민주·수원병)이 자신의 지역구 경기 수원 팔달구를 안전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제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수원병 후보인 김영진 의원은 15일 총선 두 번째 공약 '안전 신도시'를 발표하며 "수원의 중심, 팔달구와 세류 1동을 365일 안전한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13일 '수원의 중심을 살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22대 총선 비전과 함께 '사통팔달 수원 완성'을 위한 교통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안전 신도시'는 '교통 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 발표하는 공약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 교육, 경제, 행복 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도 순차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365일 안전한 수원 완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는 '팔달경찰서 신설 조기 완공'이다.2012년과 2014년 팔달구 지동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확산하기 시작했다.특히, 강력 범죄 발생에도 불구하고 수원의 4개 구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팔달구 구민들의 불안을 더 클 수밖에 없었다.김 의원은 2016년 당선과 동시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이 돼 팔달경찰서 부지를 주민 요구와 같이 지동으로 확정하고, 2023년 5월 착공까지 이끌었다.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승리하여 팔달경찰서 신설을 조기에 완료하고, 주민에게 양질의 치안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며 안전 신도시 수원을 완성하기 위한 첫 번째 공약 이행 의지를 다졌다.안전 신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두 번째 과제는 '화산지하차도 침수 예방사업'이다.화산지하차도를 이용하는 수원시민들은 매년 여름 장마철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김 의원은 환경부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지난해 10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선정을 이끌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김 의원은 "당장 올해부터 시작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여 주민 여러분이 침수 피해를 겪는 일이 없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이외에도 김 의원은 ▲(구)경기도의회 건물에 전국 최초 119안전문화 복합시설 구축 ▲세류1동 경부선 구간 방음벽 설치 ▲화산지하보도 보행환경 개선 ▲수원역 앞 쓰레기 집하장 환경개선 공사 추진 ▲수원초등학교 육교 및 우만1동·지동·행궁동 등 급경사 도로 열선 설치 ▲지능형 CCTV 및 태양광 LED 도로명 표지판 설치 확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을 세부 과제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