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태계 조성 위해 국민의힘 4개 지역 후보 정책협약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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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국민의힘 경기 용인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반도체 산업 혜택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원모 후보는 안철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안철수(분당갑)·강철호(용인정)·한정민(화성을) 후보 등과 함께 ‘반도체·첨단핵심산업 성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정책협약서에는 ▲용인 원삼 메모리 클러스터 지원, 남사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및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판교 팹리스밸리 조성 및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분당 야탑밸리 4차산업 특별지구 조성 ▲화성 파운드리 및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 연구 개발 지원 등의 예산·법률·행정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각 후보들은 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조성과 관련한 예산 편성과 과감한 규제 혁파를 신속히 실천하고, 정책 추진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해서는 지역 유권자들을 비롯한 국민들께 수시로 보고받고 평가받을 것을 약속했다.이 자리에서 이원모 후보는 “전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이고, 반도체 산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힘을 모아 국가의 명운이 달린 반도체 사업을 문제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역 주민들이 반도체 산업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리도록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과 아카데미 유치, 복합 쇼핑몰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25일 정부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세계 최대ㆍ최고의 메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622조 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위해 5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