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 순환형과 테마형 버스를 타고 가면서 인천 봄꽃명소를 둘러보고, 요금도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인천시티투어 순환형은 △인천공항~송도컨벤시아를 운행하는 바다노선과 △ 차이나타운~송도센트럴파크의 인천레트로노선이 있고, △강화 역사·교동도·석모도·월미도를 둘러볼 수 있는 테마노선이 있다.순환형은 요금이 5,000원~1만원(성인 기준), 테마형은 1만원이다. 인천관광공사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3일부터 7일까지 순환형 노선은 요금을 50% 할인한다.시티투어를 타면 봄꽃 명소인 인천 자유공원과 월미공원, 송도센트럴파크, 교동도 화개공원, 석모도 보문사, 강화도 전등사 등을 관람할 수 있다.월미공원에서는 월미산에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월미테마파크와 관람차를 배경으로 멋진 풍경을 찍을 수 있다.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인천 자유공원에서는 맥아더장군 동상 옆에 벚꽃길이 유명하다. 강화 고인돌 공원과 고려산 일대에서는 4월 6일부터 14일까지 강화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축제가 열린다.올해 3월까지 인천시티투어를 이용한 관광객은 전년 대비 50.3% 증가한 약 4,300명으로 나타났다.특히 크루즈 승객 및 승무원,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등 특화시장을 공략해 3월에만 외국인 관광객 500명 이상이 탑승했다.공사 관계자는 "국내 여행이 본격화되는 4월 내·외국인 관광객들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인천시티투어 인지도 제고 및 탑승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