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오산 세교 올해 토지 공급계획 안내동탄역 인근 우량 토지 출시 예정에 관심"동탄신도시, 경기 남부권 최대 중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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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신도시와 오산 세교2신도시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3일 LH에 따르면, LH 동탄사업본부는 지난 2일 동탄2신도시 인큐베이팅센터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동탄신도시와 오산신도시 내 개발 개요와 토지 공급계획을 설명했다.이번 투자설명회는 건설사·시행사 등 초청 행사로 진행했으며, LH 홈페이지에 설명회 개최 안내를 통해 접수한 일반 실수요자도 일부 참여했다.LH 동탄사업본부는 올해 동탄1·2신도시와 오산 세교2신도시 내 다양한 용도의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 3월15일에 공고 게시해 오는 4일 접수 예정인 동탄1신도시 주거전용 점포겸용 택지를 시작으로 연립주택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및 상업용지 등을 대거 공급할 계획이다.특히 동탄2신도시의 가장 중심지역인 동탄역 인근 우량 토지의 신규 공급은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지난 3월 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전면 개통과 GTX-A 노선 최초 개통으로 동탄2신도시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동탄역 인근의 일반상업용지 6필지와 업무시설용지 6필지 및 준주거용지 4필지가 올해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다.일반상업용지는 위락시설·숙박시설 등이 일부 허용되는 용지로, 오는 5월 먼저 공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업무시설용지는 오피스텔 등이 허용된 용지이며, 준주거용지와 함께 오는 9월께 공급 예정이다.세교2신도시도 역시 이날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7필지와 근린상업용지 1필지 공급 공고가 게시됐으며,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돼 오는 18일 접수 및 낙찰자가 결정된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수요자에게 유리한 공급 조건인 무이자 할부로 모두 공급된다LH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이고, 세교신도시 및 인근 개발지구 등과 더불어 경기 남부권 최대 중심축이 될 도시"라며 "특히 최근 교통 호재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량 토지를 선점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