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후보들 지역구서 선거전 마무리지난 13일간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 ▲ 4·10 총선 경기 수원시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김승원 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 ⓒ각 선거사무소 제공
    ▲ 4·10 총선 경기 수원시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김승원 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 ⓒ각 선거사무소 제공
    4·10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는 9일 수원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각자 지역구를 돌며 막판 총력유세에 나선다.

    13일간 이어온 선거운동은 이날 오후 퇴근시간을 전후로 마무리될 예정인데, 유세차와 선거운동원 동원 등 공식선거운동은 자정까지 가능하다.

    우선 수원갑 지역구에 출마한 현역 김승원 민주당 후보는 송죽동에 위치한 만석공원에서 오후 8시쯤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지역구 내 가장 큰 공원이기도 한 만석공원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는 게 김승원 후보 측 설명이다.

    이에 맞서는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는 비슷한 시간 장안구청사거리를 마지막 유세 장소로 정했다.

    kt위즈파크가 위치한 이곳은 지역 유권자들의 출퇴근차량 이동이 가장 많은 곳으로, 마지막까지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겠다는 이유다.
  • ▲ 4·10 총선 경기 수원시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김영진 민주당 후보(왼쪽)와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 ⓒ각 선거사무소 제공
    ▲ 4·10 총선 경기 수원시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김영진 민주당 후보(왼쪽)와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 ⓒ각 선거사무소 제공
    수원병 지역구에 나선 김영진 민주당 후보는 오후 7시30분쯤 수원역 문화광장을 찾을 예정이다.

    수원역은 김영진 후보가 지난 두 번의 총선을 치르며 매번 마지막 유세를 했던 곳으로,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지막 유세지로 수원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경쟁 상대인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 역시 오후 7시30분부터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찾아 선거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방 후보는 유동인구가 많은 로데오거리에서 마지막까지 얼굴을 알리고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표심을 공략해 본투표에서 한 표라도 더 얻겠다는 전략이다.

    경찰은 두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이 상대적으로 가까워 만약을 대비한 병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 ▲ 4·10 총선 경기 수원시정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김준혁 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 ⓒ각 선거사무소 제공
    ▲ 4·10 총선 경기 수원시정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김준혁 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 ⓒ각 선거사무소 제공
    이번 선거전에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았던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 역시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선다.

    김준혁 민주당 후보는 오후 7시30분쯤 매탄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인데, 선거 캠프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유세하기 좋은 지역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오후 5시30분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앞에서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을 마치고 남은 선거운동 시간에는 지역구를 돌며 유권자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