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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청은 투자유치 용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종 을 비롯, 내항, 강화남단, 수도권매립지 일대 등 총 44.99㎢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영종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주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연계 발전 방안 수립, 개발계획 미수립지 사업추진 방안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은 운북·중산동 일대 미개발지,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역에서 실현 가능한 구상안을 마련하고 타당성을 검토한 뒤 최적의 실행계획을 도출해 사업 추진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또 인천시가 최근까지 추진한 ‘영종 미개발지 개발전략수립 용역’의 결과 분석과 대안도 함께 모색한다.
특히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인접 지역이라는 것을 감안해 개발 콘셉트를 설정하고 부합하는 개발 방향 및 현안 해결 방안도 찾을 예정이다.
영종에서 배후지원단지(2.17㎢), 운남지구획정리사업지구(0.49㎢), 운서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0.31㎢), 용유왕산마리나(0.10㎢) 등 경제자유구역 관련 개발사업 5건은 이미 마무리된 상태다.
영종하늘도시(19.3㎢)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17.28㎢), 한상드림아일랜드(3.32㎢) 등 4건은 개발 진행 중이다. 무의LK(1.25㎢), 무의쏠레어(0.45㎢), 용유오션뷰(0.12㎢) 등 3건은 실시계획 수립을 기다리고 있다. 영종2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미수립지(3.70㎢)도 일부 남아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투자유치 용지 부족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영종 외에도 내항, 옛 송도유원지, 강화남단, 수도권매립지 일대 등 총 44.99㎢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더욱 가속화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