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징수종합대책 특별점검 등 세입 여건 악화 대응
  • ▲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세입 증대와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분기별 ‘세입징수 종합대책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방세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는 부동산시장 침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지방세입 여건 악화에 대응하고자 ‘2024년 지방세입 종합대책’을 수립해 세목별 징수율 제고와 신규 세원 발굴 등 다방면에서 지방세 세입 목표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재산세 철골조 주차장 누락 일제조사 △취득세·재산세 비과세 감면 실시 △주민세 사업면적 및 종업원 급여 일제조사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법인 세무조사 실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징수활동 강화 등이다.

    특히 화성시는 이택구 재정국장 주재로 분기별로 ‘2024년 세입징수 특별점검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분기별 지방세 징수 현황과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세입 징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1분기 대책보고회에서 화성시는 정기분 부과자료 정비를 철저히 하고 비과세 감면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등 부서 간 협업과 역할분담으로 징수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화성시는 지속적인 택지 개발로 인한 과세 물건 증가와 국세청 통보자료 증가 등 세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세무 담당 인력을 보강해 2025년도 화성특례시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없도록 자주재원 확충에 힘쓸 방침이다.

    이택구 화성시 재정국장은 “올해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은 해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자체 수입의 중요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련 부서 간 협업으로 누락 세원 발굴과 징수율 제고를 통한 징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공평과세 실현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다하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도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