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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17일 인천시 재외동포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재외동포단체와의 교류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대한고려인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를 시작으로 ‘1000만 도시 인천, 도약을 위한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인천시의 재외동포 정책을 소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부터의 인천시 재외동포 정책 추진 경과 △인천시 재외동포지원협력위원회 추진 계획 △인천시 재외동포 자문위원 운영 △차세대·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이다.간담회가 끝나고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 단체 관계자들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인천시는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한 데 이어 재외동포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천시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재외동포 전담 조직인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4과, 16팀)을 신설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올 하반기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함께 개소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와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모국과의 교류·협력 촉진, 한인비즈니스 확대 등 재외동포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