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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유정복 인시장이 F1(포뮬러원) 그랑프리와 글로벌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24∼31일 6박8일 일정으로 모나코와 미국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유 시장은 25∼26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F1 대회를 참관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인천시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1 그랑프리를 유치해 2026년 또는 2027년 첫 대회를 연 뒤 최소 5년 이상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유 시장은 이어 미국 뉴욕·뉴저지에서 글로벌 투자기업과 경제개발청 관계자 등을 만나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재외동포를 위한 한인무역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유 시장은 "도심 레이스로 구상 중인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가 성사되면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이 '글로벌 톱10시티'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