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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9일 안성시와 안성지역 청년들의 주거를 지원하기 위한 '안성맞춤 청년 주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안성시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과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LH는 기숙사형 주택 9가구와 매입임대주택 6가구를 청년주택으로 제공하며, 안성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지역기업 취업·창업 대학생·예술인·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기숙사형 주택은 보증금 60만 원에 임대료 23만 원 수준이며, 매입임대주택은 보증금 100만~200만 원에 임대료 22만~36만 원 수준으로 시중 시세 대비 40~50% 수준이다.특히, 기숙사형 주택은 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기본 가전제품을 구비해 청년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안성시 거주 청년들의 주거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앞으로도 안성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