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 민선 8기 2주년 기념 기자회견 개최세계관악컨퍼런스·도민체전 등 유치… 도시 브랜드 제고"도시구조 완성도 높여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만들 것" 다짐
-
"경기 광주시를 세계에 알리고,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9일 민선 8기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먼저 방 시장은 취임 후 베트남 주석 국빈방문을 시작으로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를 제고했다고 소개했다.방 시장은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로 광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가는 서막"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이뤄낸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는 지역사회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광주시가 이미 '세계화'했음을 강조한 방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자족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방 시장은 "각종 생활 SOC를 확충해 정주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도시'를 목표로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 종합병원, 복합쇼핑몰, 컨벤션 등을 포함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방 시장은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종합 교통대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경강선 연장, 수서광주선·위례삼동선 추진 등 각종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관내 주요 도로를 거미줄처럼 연계·순환하는 도로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 거점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밖에도 방 시장은 맞춤형 교육·복지도시 기반 마련, 탄소중립 그린도시로의 변화, 지역 축제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방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가 시정의 '힘찬 도약'을 위한 바탕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그동안의 계획과 목표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성과를 내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과 치밀한 전략으로 도시 구조의 완성도를 높이며,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