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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의원(민주·경기 수원병)이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구간의 본격 착공을 환영했다.김 의원은 21일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수원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수원 교통혁명의 핵심인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올랐다"며 "수원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날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지난 4월 말과 5월 초,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이 공구별 건설사와 공사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국토부가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은 총사업비 1조916억 원을 투입해 광교중앙역부터 호매실지구를 연결하는 9.8㎞의 복선 전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수원 호매실지구를 출발해 화서역과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신논현역 등 서울 강남권으로 약 40분대에 진출이 가능해 수원시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김 의원은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기 개통을 위해 저를 비롯한 수원특례시 의원들 모두가 합심하여 예산 확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