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도로 신설… 서울 방향 2차로47호선 상습 교통 정체 완화 기대"입주민 만족하는 도시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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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 2개 차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운행 가능한 임시 개통 도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를 관통하는 기존 국도 47호선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우회도로 서울 방향 2개 차로를 먼저 개통하며, 그 외 차로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국도 47호선 우회도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사업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왕복 6차선, 2.81km 구간이며 교차로 없이 지하차도 3곳으로 입체화했다.국도 47호선 우회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와도 연결돼 상습 정체 구간인 인덕원사거리~문원동 통행 차량들의 교통 체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다만, 이번 임시 개통으로 신설 신갈현교차로·제비울교차로 2곳에서 서울 방향 진입해야 하며, 기존 갈현삼거리에서 과천고가교 서울 방향 진입은 폐쇄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LH는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과천시·과천경찰서 협조를 받아 한 달 전부터 현수막을 설치하고, 교통방송(TBS) 교통정보 안내, 내비게이션 정보 제공, VMS(교통정보전광판, 과천·안양·의왕) 안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외 공동주택관리소·입주기업에 안내문 발송 등의 홍보를 하고 있다.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 개통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입주민께서 만족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