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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7∼28일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2024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개최한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는 원도심 활성화 및 신규 콘텐츠 지원을 위해 오는 27∼28일 인천내항 1·8 부두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인천 로컬브랜드 67개와 함께하는 ‘2024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1978년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상상플랫폼은 인천 최대 규모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제물포 웨이브(J-WAV) 사업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단위 사업으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원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신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월, 개항장 일대 로컬크리에이터인 ‘제물포 웨이브 파트너스’ 34개 업체를 모집했다.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브랜딩,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등 각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개항장 일대 브랜딩을 위해 SNS 개설 등 통합 홍보 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인‘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파트너스의 판로 개척 지원 및 콘텐츠 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로, 기존 파트너스 34개 업체 외에도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33개 브랜드를 선별해 초청했다.
주요품목은 커피·디저트류, 주류, 도서, 의류, 소품, 주얼리, 수공예품, 가구 등으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판매부스 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와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이번 1회차를 시작으로, 9월 28~29일, 11월 2~3일까지 총 3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시 제물포 웨이브 사업은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개항장과 월미도 일원의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명소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