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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소속 8개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지역 서점과 함께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신간 도서가 도서관에 없는 경우 동네 가까운 서점에서 먼저 빌려본 후, 다시 서점으로 반납하는 시민 편의 도서 대출 서비스다. 서점으로 반납된 책은 도서관이 구입해 도서관 장서로 등록 후 자료실에 비치한다.도서관 회원뿐 아니라 신규 회원도 도서관 누리집에서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다만 도서관에 소장 중이거나 구입 과정에 있는 도서, 고가 도서(5만원 초과), 각종 수험서, 참고서, 잡지 등 일부는 구입이 제한된다.도서 대출 서비스에는 △계양구 6개 서점(계양도서관) △남동구 8개 서점(중앙도서관) △동구 및 중구 6개 서점(화도진도서관) △미추홀구 4개 서점(주안도서관) △부평구 8개 서점(북구·부평도서관) △서구 및 강화 9개 서점(서구도서관) △연수구 5개 서점(연수도서관·평생학습관) 등 총 46개 서점이 참여하고 있다.시민들은 가입된 도서관과 관계없이 가까운 서점에서 편하게 책을 신청하면 된다.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통합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앞둔 시민들이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시원한 실내에서 독서와 함께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