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4일 오후 2시 경기도청 광교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4일 오후 2시 경기도청 광교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14일 오후 2시 광교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2024년 을지연습에 앞서 진행된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25명의 위원이 참석해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군·경찰·소방 등 당연직 위원과 관내 중요 기관 관계자들이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회의는 국가정보원 경기지부의 최근 안보 정세 및 대남 위협 동향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수도군단과 기관별 을지연습 계획 보고, 고위험시설 인근 주민 보호 계획과 북한의 도발 위험성 증가 시 기관별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나 도발, 또는 그 위협에 대비해 국가 방위 요소를 통합 운용하기 위해 국가 총력전의 개념에 따라 통합방위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회의로 정기회와 임시회로 구분하고 정기회는 분기1회 개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고, 경기도는 훈련 기간 도청 충무시설 내에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황 전파, 통합방위작전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