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군포1, 가운데)이 평택시 마린센터에 위치한 평택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군포1, 가운데)이 평택시 마린센터에 위치한 평택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군포1)이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바다'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12일 "경기바다의 해양쓰레기 증가 및 무등록 선박 관리를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평택해상교통관제센터(VTS) 현장을 방문해 "도민이 경기바다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평택항만공사와 평택해양경찰서는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부두 및 배후단지 건설, 물류단지 조성 등 항만 기반 시설 구축 및 평택항의 활성화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된 지방 공기업이다.

    정 부의장은 행정선에 탑승해 경기도평택항만공사 일대를 둘러보며 주요 현안과 향후 조성될 배후단지에 대한 추진 경과를 보고 받은 후, 마린센터에 위치한 평택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이동해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경기바다의 해양 재난 예방 및 대응, 해양쓰레기 집하장 및 무등록 선박 관리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차례로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진모 평택해양경찰서장은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 이용을 위해 △재난 예·경보시스템 추가설치 △사고 다발 해역 LED 발광표지판 등 시설물 확충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확대 △무등록 선박 등록 권고 및 대집행을 건의했다.

    한편, 정 부의장은 해양 재난 예방 및 해양 행정질서 유지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