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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군포1)이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바다'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정 부의장은 지난 12일 "경기바다의 해양쓰레기 증가 및 무등록 선박 관리를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 부의장은 이날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평택해상교통관제센터(VTS) 현장을 방문해 "도민이 경기바다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평택항만공사와 평택해양경찰서는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부두 및 배후단지 건설, 물류단지 조성 등 항만 기반 시설 구축 및 평택항의 활성화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된 지방 공기업이다.정 부의장은 행정선에 탑승해 경기도평택항만공사 일대를 둘러보며 주요 현안과 향후 조성될 배후단지에 대한 추진 경과를 보고 받은 후, 마린센터에 위치한 평택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이동해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경기바다의 해양 재난 예방 및 대응, 해양쓰레기 집하장 및 무등록 선박 관리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차례로 받았다.이 자리에서 최진모 평택해양경찰서장은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 이용을 위해 △재난 예·경보시스템 추가설치 △사고 다발 해역 LED 발광표지판 등 시설물 확충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확대 △무등록 선박 등록 권고 및 대집행을 건의했다.한편, 정 부의장은 해양 재난 예방 및 해양 행정질서 유지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