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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중·고교생 52명이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진행한 ‘2024년도 기업가정신 해외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해외연수는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중·고교생들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인재 양성 전문기관인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와 함께 기획·진행했다.중학생 27명은 지난달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빈 대학(Vin University)과 VTC Online, NIC(National Innovation Center) 등을 방문해 최신 창업 흐름과 기술 동향을 학습하고, 다양한 워크숍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얻었다.또 고교생 25명은 지난 12~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난양공과대(NTU), 싱가포르 국립대(NUS), 싱가포르 매니지먼트대(SMU), 니안폴리테크닉대학(NP) 등의 명문대 스타트업 센터를 방문했다.이밖에 현지 창업가들과 만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민 의식과 디지털 생태계 이해도를 높이는 경험을 쌓았다.학생들은 현지에서 팀별로 직접 작성한 창업 계획을 구체화하여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해 현지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창업 현장을 체험해 글로벌 통찰력을 얻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인천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안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