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경기도미술관 등 문화 향유 기회 '풍성'
  • ▲ 경기문화재단 전경. ⓒ연합뉴스
    ▲ 경기문화재단 전경. ⓒ연합뉴스
    경기문화재단이 8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 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달 경기도 문화의 날은 오는 28일, 문화 주간은 26일부터 9월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 썸머캠프의 하이라이트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공연이 오는 24일과 31일 오전 11시, 오후 2시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된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2024년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제' 대상 수상작으로, 배우가 누워서 연기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띄워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눕극(누워서 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에게는 공연 당일에 한해 '푸룻푸룻프렌즈 여름 탐험대' 체험권과 디폼 블록 '야광고래' 만들기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또 광복 79주년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2024 경기미술창고 8·15광복절 특별전시 '대한독립(大韓獨立)'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한다. 디지털 페인팅, 일러스트 기법, AI 이미지 생성 기술 등 현대적 기법과 광복절 태극기 형상을 모티프로 한 팝업 부스 형식의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공예술 협력사업인 ‘작가의 방’ 프로젝트를 오는 10월26일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에서 진행하며, 9월30일까지 평택시와 함께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에서 기획전시 '신체정원'을 개최한다

    이 밖에도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여름, 기억 속의' 공연이 상연되며, 현대예술의 ‘동시대성’을 조망하는 2024 동시대 미술의 현장전 '사라졌다 나타나는'이 10월20일까지 열린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members.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