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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원석(오른쪽 3번째)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UKC에 참석, 베이에리어 케이 그룹과 첨단산업 교류에 협력하는 MOU를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인천지역 5개 스타트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IFEZ 투자유치사절단이 미국 출장길에 나서 투자 유치 및 스타트업의 활로 개척에 적극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1~24일 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한미과학기술대회 2024(US-Korea Conference, 이하 2024 UKC)에 참석, ‘한·미 크로스 보더 R&D 거점 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주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2024 UKC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개최하는 한-미 간 과학기술분야 최대의 행사이다.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미국에서 활동 중인 과학자, 기업인, 정부 관계자 및 한국의 주요 연구단체와 대학, 기업 등 1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과학기술분야 심포지엄, 한·미 간 첨단산업 협력방안, 스타트업 투자 IR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이번 포럼에서 인천경제청은 R&D 리더십 포럼을 비롯, 스폰서 포럼, IR 피칭 경연, Bay-K 소셜 스페셜 포럼 등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인천경제청은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활동하는 한인과학기술자들과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성과와 R&D 허브 전략 등을 발표하고 투자유치과 한미 공동협력의 주춧돌을 놨다.
특히 윤원석 청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진행된 스폰서 포럼 세션에서 직접 좌장을 맡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R&D센터 구축을 위한 ‘한·미 크로스 보더 R&D 거점 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잠재투자자 대상의 투자 유치를 전두지휘했다.
윤 청장은 R&D 리더십 포럼에 패널로도 참가해 미국의 국가연구재단(NRF), 국내 출연 연구기관들과 만나 국제공동연구 추진 현황을 듣고 인천이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R&D 거점에 대해 소개했다.
Bay-K 소셜 스페셜 포럼에서는 권오형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장, 심진섭 베이에리어 케이 그룹 공동대표, 윤원석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청과 베이에리어 케이 그룹(BayArea K-Group) 간 MOU를 체결했다.
실리콘밸리 최대의 한인 IT 네트워크인 베이에리어 케이 그룹은 인천경제청과 실리콘밸리 간 첨단산업 교류와 인천 기업의 미국 진출 기회 확대에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베이에리어 케이 그룹은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테크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전문가 58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정기적으로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 회원들간의 기술교류와 엔지니어와 사업가들이 서로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단체다.
이와 함께 인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엔세이지, 퓨처센스, 일리아스 AI, 나인와트, 아이디씨티 등 5개사 대표가 UKC에서 주관하는 잠재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 피칭 경연에 참가, 투자 IR을 진행했으며 이중 3개 기업이 파이널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2024 UKC 참석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인, 투자자, 과학기술인들과 국경을 넘나드는 네트워킹과 IR 활동을 펼쳐 투자 유치 및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문을 열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을 동북아지역의 글로벌 R&D 거점으로 육성해 우수한 과학기술인재들이 확보되면 국내외 유망한 기업의 유치는 물론 본글로벌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글로벌 톱 10 도시로 발전하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