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체 길이 29.7㎞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중 7공구는 4.6㎞로 김포시 월곶 나들목(IC)과 강화 나들목을 잇는 구간이다.ⓒ인천시 제공
    ▲ 전체 길이 29.7㎞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중 7공구는 4.6㎞로 김포시 월곶 나들목(IC)과 강화 나들목을 잇는 구간이다.ⓒ인천시 제공
    그동안 입찰 실패 등으로 지연됐던 인천 계양에서 강화를 연결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이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7공구를 내년에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총 7개의 공구로 구성된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 중 1~6공구는 지난 2022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체 길이 29.7㎞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중 7공구는 4.6㎞로 김포시 월곶 나들목(IC)과 강화 나들목을 잇는 구간이다.

    그동안 4차례나 입찰에 실패해 설계가 지연됐으나 최근 한국도로공사는 단독입찰한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의 상습 정체를 풀기 위해서는 7공구 강화∼김포 구간을 반드시 착공해야 한다”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착공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