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민생 활력 중점 두고 빈틈없는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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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추석 연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광명시는 우선 차질 없는 대책 시행을 위해 이 기간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520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응급의료체계 유지, 재난안전분야 대응반 24시간 가동광명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의료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광명시보건소(www.gm.go.kr/health) 및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한다. 누수나 파손이 발생하면 수도과 누수복구센터(02-2680-6280)로 신고하면 된다.■노상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노외주차장 정상 운영광명시는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명경찰서·버스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상황에 상시 대응할 방침이다.철산동 상업지역 등 노상공영주차장 7곳과 광명시청·광명시민체육관 부설 주차장은 연휴 동안 무료 개방한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등 8곳의 노외주차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은 민원 신고 차량 위주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불법주정차금지구역에서는 예외 없이 단속을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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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 관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광명시는 청소대책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꾸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배출과 수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는 15일과 18일 저녁에 배출할 수 있다.물가안정상황실은 핵심 성수품 20종의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장점검반이 원산지 표시, 가격 표시 등 단속을 강화한다.■가족과 함께 찾는 도심 속 휴식처, 광명동굴 정상 운영광명동굴은 연휴 5일 동안 정상 운영한다. 다만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19일은 휴장한다.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은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14~15일 정상 운영한다. 16일과 1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추석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또한 추석을 맞아 광명시청소년재단과 광명문화재단에서는 '추석 맞이 놀이마당'과 '춘향이와 떠나는 북녘 아리랑'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공사 대금 조기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광명시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둔 시기에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근로자 임금 및 상여금의 원활한 지급, 지역 내 소비 진작이 기대된다.조기 지급 대상은 각종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대금이다. 광명시는 대금 지급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추석 전까지 가능한 한 모든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민생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