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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2위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공통, 예방, 대비 등 총 5개 분야를 평가한다.올해 평가는 기존 '실적' 중심 평가에서 '실적과 역량' 중심 평가로 전환됐다.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시장, 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의 의사결정 및 상황판단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전문가 심층 인터뷰도 실시됐다.인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예방, 대비, 대응 등 재난관리 단계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6,5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재난관리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