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경찰청이 심야에 인천 도심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인천경찰청 제공
    ▲ 인천경찰청이 심야에 인천 도심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인천경찰청 제공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인천 모 지구대 소속 30대 A경사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경사는 지난 7일 오후 11시23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도로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경사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사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