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재외동포 웰컴센터가 18일 송도국제도시 부영송도타워에서 문을 열었다.ⓒ인천시 제공
    ▲ 인천시 재외동포 웰컴센터가 18일 송도국제도시 부영송도타워에서 문을 열었다.ⓒ인천시 제공
    고국을 방문한 재외동포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시 웰컴센터가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18일 송도국제도시 부영송도타워에서 재외동포웰컴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부영송도타워 30층에 조성된 센터는 전체 면적 1000㎡ 규모로, 콘퍼런스룸·세미나실·라운지·오픈오피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인천의 의료·관광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 전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센터 안에 한인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과 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영송도타워 34∼36층에는 인천시가 지난해 유치한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이 입주해 있다.

    재외동포청은 현재 708만 명에 달하는 재외동포 관련 정책·사업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출발점이 돼 인천이 '글로벌 톱 텐 시티'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