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선수 선발, 효율적인 훈련 운영 등 출전 준비 '이상무'서울·경남 따돌리고 전 종목 고른 득점으로 종합우승 도전"'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중심 경기도'의 위상 제고할 것"
  •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 4연패를 이끌 백경렬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 4연패를 이끌 백경렬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해 경기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939명(선수 588명, 임원 및 관계자 351명)의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을 맡은 백경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종합우승을 통해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백 총감독은 "지난해부터 최정예 선수 선발과 효율적인 훈련 운영, 훈련용품 지원 등을 조속히 추진해 모든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며 "경쟁 시·도의 견제와 선수 유출 등으로 선수단 구성 및 경기력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종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백 총감독은 이어 "모든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발휘,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기필코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중심 경기도′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개최지 경남의 견제가 예상되지만, 전 종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자신감이다.

     "서울은 타 시·도 우수 선수 및 지도자를 대거 영입하는 등 많은 예산과 노력을 투입해 전력을 강화한 것으로 판단하며, 총 603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도(588명)보다 많아 이 또한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가산점 20%와 시드 배정을 받는 개최지 경남의 견제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백 총감독은 "하지만 경기도는 우수 선수 발굴·육성·영입의 선수 관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종목단체 네트워크 강화 및 전임 체육지도자 배치, 직장 운동부 운영 지원, 장애체육인 취업 연계 등의 효율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한 만큼 탁구·볼링·축구 등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전 종목 고른 득점을 통해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고 장담했다.

    백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선의의 경쟁을 즐기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원하는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선수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살피고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빈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