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지난 25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제8회 애인(愛仁) 토론회를 개최했다.ⓒ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지난 25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제8회 애인(愛仁) 토론회를 개최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25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제8회 애인(愛仁)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인천형 저출생 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 드림' △ '아이 플러스 집드림' △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 등 시민 체감형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400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했는데, 유 시장은 이날 청년·환경·경제 등 10개 분야의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청년 분야에서 제시된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자녀 포함 최소 3인 가구가 살 수 있게 임대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는 의견에 가장 많이 공감했다.

    교통분야에서는 65세 어르신의 인천 아이(i)-패스 혜택을 강화해 운전면허증 반납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효과를 높이자는 의견이 꼽혔다.

    또 교육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사회생활 기반을 마련하자는 의견도 공감을 받았다.

    여성·가족 분야에서는 장애아동 특화 돌봄센터나 24시간 돌봄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아동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유 시장은 "균형·창조·소통 등 3대 가치를 바탕으로 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