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알고리즘’, ‘생성형 AI’ 두 부문 모두 대상 수상자 배출
  • ▲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는 강원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AI 알고리즘’과 ‘생성형 AI’ 두 부문 모두에서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대, 순천향대, 호서대,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및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 대학에서 선발된 AI·SW 학생 90명이 학교별 균등 분포된 20개 팀을 구성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는 ‘AI 알고리즘’과 ‘생성형 AI’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AI 알고리즘 부문서 대상을 차지한 경기대 안상현(컴퓨터공학부 3) 학생은 성균관대 전혜진, 순천향대 우영윤, 호서대 이창렬, 한신대 허준영 학생과 팀을 이뤄 AI 스피치 코칭 프로그램인 '피치스(Pitches)'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약 30만 시간의 학습을 거친 음성 모델을 기반으로, 감정 인식을 통한 사용자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안상현 학생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연까지 팀원 모두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로 대상 차지해서 매우 기쁘며, 특히 여러 대학교 학생들과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경기대 이다현(인공지능 3) 학생도 ‘생성형 AI’ 부문에서 국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자동 이력서 작성 및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 평가와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교육센터장 임현기 교수는 “이번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공헌과 창의적 활용 기술을 창출하는 인재 양성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