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개 기업 참여해 350개의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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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8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산업 전문 박람회로 2000년 처음 개최된 이래 전국 주요 도시서 순회·개최되고 있다.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2개 홀→3개 홀)와 개최 기간(2일→3일)이 확대·연장 운영된다.260개 기업이 참여해 35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30여개의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Alliance) 회원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상담과 유치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국내외 바이어 230명을 포함한 마이스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시는 전시장 내 인천 개항 역사를 담은 신포국제시장 콘셉트를 활용한 홍보관을 설치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을 홍보할 계획이다.이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식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인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포국제시장 대표 먹거리 닭강정, 공갈빵, 에그타르트 등 시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인천시 방문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투어프로그램(상상플랫폼, 개항장, 인스파이어 등 방문 일정)을 마련했다.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를 통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고 관내 숙박, 쇼핑,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시브랜드 홍보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