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공공주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등 7개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해 심의하기로 했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공공주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등 7개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해 심의하기로 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7일 공공주택사업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한 후 첫 안건을 처리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공공주택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등 7개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해 심의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9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7일 처음으로 통합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첫 안건은 미추홀구 제물포역 북측에 총 3535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8만3000㎡ 땅에 지하 4층, 지상 17∼49층 규모 건물 13개 동을 지을 예정이다.

    심일수 인천시 주택정책과장은 "공공주택사업 통합 심의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한 만큼 신속한 주택 공급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