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학재(가운데)사장인 지난1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애견편의시설 '펫라운지' 오픈 행사를 마친후 참석자들과 펫가든 산책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제공
    ▲ 이학재(가운데)사장인 지난1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애견편의시설 '펫라운지' 오픈 행사를 마친후 참석자들과 펫가든 산책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에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라운지가 들어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 반려견 동반 여객을 위한 '펫 라운지'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국내 반려견인구 증가로 반려견 동반 여객도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해 지난 3월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 및 실외 펫 가든을 마련한 데 이어 실내 펫 라운지도 조성하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펫 라운지는 반려견과의 포토존, 휴게의자 등 출입국 여객들이 반려견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지난 3월 도입한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의 카운터도 기존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펫 라운지로 이동했다.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는 인천공항에 위치한 위탁 카운터에서 반려견을 맡기고 출국했다 입국 시 해당 카운터에서 반려견을 찾아가는 편의를 제공한다. 

    여행 기간 반려견은 인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애견호텔인 ‘독독’에서 맞춤형 숙박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독독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상담 및 예약이 필요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펫 라운지 신규 오픈으로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