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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인천지역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동계 아르바이트 청년 136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천지역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동계 아르바이트 청년 136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최근 2년간(2023년 1월~2024년 7월) 인천시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동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현장 근로를 폐지하고 근무유형을 사무 근로로 일원화한 것이다.
또 2025년 인천시 생활임금 1만1,630원이 적용돼 적은 보수에 대한 참여자들의 개선 요구를 반영했다.
지원자는 모집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일반 모집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특별 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모집은 내달 6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은 12월 9일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이뤄지며 추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착순 5명에 한해 참관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3~27일 총 17일간(실근무 기준)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7시간 동안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2025년 최저시급(1만30원)보다 1,600원 높은 인천시 생활임금 1만1,630원이 적용돼 총 162만8,200원의 보수를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