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세계적 수준의 MICE 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 ▲ 경기도가 수상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MICE 도시' 상패. ⓒ경기관광공사 제공
    ▲ 경기도가 수상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MICE 도시' 상패.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가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최한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MICE 도시'로 선정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레흐미타지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경기도가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MICE 도시'를 수상했다.

    경기도는 마이스산업의 △기반 인프라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변화하는 국제 MICE 환경에서 탁월한 대응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입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는 2004년 창간된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여행지인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주요 MICE 도시 및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MICE 비즈니스 여행자와 고급 여행객 등 신뢰받는 정보원을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는 고양(킨텍스)·수원(수원컨벤션센터)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회의시설뿐 아니라 각 시·군의 MICE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혁신적인 유치 마케팅 전략 등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는 MICE 주최자의 요구를 반영해 ESG 실천 및 지역사회에 오래도록 긍정적 영향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MICE 정책을 추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수원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진행된 'M&C/ASIA 스텔라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회의도시' 부문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MICE 부문에서 이룬 성과로, 경기도가 글로벌 MICE 업계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그리고 도내 여러 MICE 기관이 함께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세계적 수준의 MIC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