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상장률 4.8%… 전국 평균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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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4.8%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천시에 이어 대전시 3.6%, 울산시 3.2%의 등을 기록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4.8%로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 1.4%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 소득(잠정)’ 추계 결과에 따르면, 인천의 주요 산업으로 운수업과 제조업이 각각 33.6%와 5.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운수업은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 네트워크 확충으로 전국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조업 역시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천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2023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별·광역시 중 서울시 548조 원에 이어 2위의 경제 규모다. GRDP란 1년 동안 지역에서 새롭게 창출된 부가가치의 합을 뜻한다.인천시에 이어 대전시가 3.6%, 울산시는 3.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2023년 인천의 지역총소득(GRI)도 124조 원(전국의 5.1%)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1인당 개인소득 또한 전년도 2439만 원 보다 27만 원 증가한 2466만 원을 기록했다.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2024년 11월 기준 302만여 명으로 최근 3~4년간 지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117조 원의 경제규모 달성과 경제성장률 전국 1위라는 큰 성과를 이룬 것은 300만 인천시민과 지역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