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경인전철 제물포역 북측에 추진 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총사업비 1조9,502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49층 연면적 57만6,000㎡ 규모의 공공주택 13개 동과 근린생활시설 5개 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곳에서는 공공분양주택 2,943가구, 공공임대택 554가구를 합쳐 모두 3,49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정부 부동산 대책 중 하나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합리적 가격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공익성을 확보하는 주택 공급 모델이다.시 관계자는 " 내년부터 토지 소유자 보상과 이주 절차를 진행한 뒤 202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