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인천 서구~여의도, 남동 소래포구~서울 강남 노선 개통
  • ▲ 인천 영종도~서울 강남 M 버스 노선도.ⓒ 인천시 제공
    ▲ 인천 영종도~서울 강남 M 버스 노선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역을 연결하는 첫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지난 28일 개통됐다.

    이 노선의 광역버스(M6462) 3대는 영종국제도시 우미린1단지 후문과 서울 강남역 서초현대타워 앞을 하루 9차례 왕복운행한다.

    내년 1월에는 인천시 서구 검단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 복합환승센터(M6659)와 구로디지털단지역(M6660)을 각각 오가는 M버스 2개 노선이 개통한다.

    또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역과 서울 역삼역을 오가는 M버스(M6461)가 내년 2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인천 영종하늘도시∼서울 서초 양재꽃시장,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 강남역 등 2개 M버스 노선도 신설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잇따른 신규 M버스 노선 개통으로 인천시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대광위와 협력해 M버스의 준공영제 전환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으로 광역버스를 운용할 방침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M버스 신규 노선 개통과 추가 노선 선정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광역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