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앱·지류 구매 가능인센티브 기존 6%→10% 상향"소비심리 되살아나도록 추진"
-
- ▲ (왼쪽부터)김정중 안양시의원, 김주석 안양시의회 부의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장, 윤경숙 안양시의원이 10일 안양시청에서 차담회를 갖고 안양사랑페이 500억 원 추가발행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추가 발행에 나섰다.안양시는 10일 열린 제29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경예산으로 지역화폐 추가 발행 예산 50억 원을 편성했다.이에 따라 당초 안양시가 올해 본예산에 포함한 629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편성한 43억5000만 원에 더해 500억 원의 지역화폐를 추가 발행할 수 있게 됐다.지역화폐 500억 원 규모 추가 발행으로 안양시는 올해 총 1129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게 됐다.시민들은 오는 20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안양사랑페이를 충전하거나 NH농협 및 축산·원예농협에서 지류로 구매 시 10%의 할인혜택(기존 6%)을 얻을 수 있다.1인당 구매한도는 카드형 20만 원, 지류형 10만 원이다.앞서 안양시는 지난 1일 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는데, 반나절 만에 소진됐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화폐는 지역에서 발행한 매출이 지역 안에서 돌 수 있게 하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위축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