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5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5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권 원대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눈에는 국가도 없고, 국민도 없고, 경제도 없다"고 일갈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수원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오로지 어떻게 하든 정권을 찬탈해서 이재명 대표의 범죄를 덮겠다는 생각밖에 없는 데가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현재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개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며 "자기 범죄를 덮기 위해 '몰랐다' '한 적 없다' 등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사람이 이재명 대표이고, 온갖 못된 짓을 하면서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 이재명 대표"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그런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보고 탄핵 심판을 피한다고 뭐라 말할 자격이 있느냐"며 "범조 의혹이 많은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에서는 아버지라고 추앙하면서 결사옹위하고 있다. 국민들이 용납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과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지금 체포영장을 받아서 집행하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이 수사권 조정이라는 미명 아래 공수처를 급조했다 보니 수사권이 어디에 있는지 헷갈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나라가 잘되고, 국민을 잘 섬기려고 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 민주당 이재명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 곁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