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등 공공기관서 행정‧사무보조 수행
  • ▲ 용인시 청년인턴 모집 포스터. ⓒ용인시 제공
    ▲ 용인시 청년인턴 모집 포스터.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공공기관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하며 공공분야 경력을 쌓을 청년 인턴 40명을 모집한다.

    용인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청년 인턴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미취업 청년이다.

    청년 인턴으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시청 등의 행정기관이나 시 산하·협력기관 등에서 행정·보건·복지 등의 사무보조 업무를 하게 된다.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 근무하며 2025년 용인시 생활임금인 1만1670원을 적용받는다.

    용인시는 청년들이 공공분야 업무를 체험하면서 직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취업 특강이나 직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근무 중에도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채용이나 취업‧창업 관련 시험에 응시하거나 일자리박람회 등에 참여하는 경우 최대 64시간(8일)까지 근무시간으로 인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뒤 다음 달 1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유선으로 개별 연락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공공분야 근무 경험을 쌓아 구직활동에 도움을 얻도록 청년 인턴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