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호수공원, 병점역 일원 주차장 확충
  • ▲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왼쪽)와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 조감도. ⓒ화성시 제공
    ▲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왼쪽)와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 조감도. ⓒ화성시 제공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야기됐던 화성시 동탄·병점지역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화성특례시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호수공원 및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 건립공사가 순항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동탄호수공원 및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는 화성시가 동탄·병점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시비 664억 원과 국·도비 38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으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주차타워로는 최대 규모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송동 724-1, 2번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에 321면 규모로 조성되며,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는 진안동 946-6번지 일원에 지상 4층 313면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과 병점역복합타운 인근은 도시개발 등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해 주차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 공영주차장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왔으나 이번 주차타워 건립으로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동탄호수공원과 병점역 일원에 각각 300면 이상의 주차장을 공급해 편의시설 이용 증대, 교통환승체계 구축, 인근 상권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주차난 해결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