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오는 22일부터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오는 22일부터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오는 22일부터 조기 지원한다.

    인천시는 당초 오는 2∼3월로 예정했던 특례보증 대출을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앞당겨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규모는 총 250억 원으로 인천시가 보증 재원 출연금 20억 원과 이자 4억6000만원을 투입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맺은 시중 6개 은행이 대출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경영난을 겪는 인천지역 모든 소상공인은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은 1년 거치 후 5년 분할 상환으로 인천시가 대출이자 가운데 1년차에 2%, 2∼3년차에는 1.5%를 지원한다. 보증 수수료는 연 0.8% 수준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보증드림' 앱이나 신용보증재단 지점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조기 지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