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역량 강화 위한 혁신적 프로그램 제공
  • ▲ 경기대학교 SW기초캠프에 참여한 예비신입생들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 경기대학교 SW기초캠프에 참여한 예비신입생들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SW 기초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AI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기초’ 교과목을 오프라인과 온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SW 기초캠프에 모집 하루 만에 500여 명의 예비 신입생뿐만 아니라 27개 전공 학생들이 지원한 것은 AI 능력이 전공을 불문하고 시대적 필수임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를 참관하면서 느낀 글로벌 AI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우리 신입생들이 'Global AI Powered Student'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총 130여 명의 예비 신입생이 수료한 이번 캠프는 3개 분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AI컴퓨터공학부 전임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 

    캠프 수료자에게는 장학금 10만 원과 함께 입학 후 3학점이 인정되는 혜택이 주어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학교 측에서 오프라인 수업 기간(1월14~17일) 참가자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해 SW 기초캠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이는 짧은 기간에 최대의 교육 효과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SW 융합교육을 담당하는 신민 교수는 "AI 전환 시대에 모든 계열 학생들에게 AI 기술의 이해와 적용 역량은 필수이며, 이번 캠프가 AI Powered Student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기대가 수행하는 'SW 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AI·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