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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미래교실 구축사업에 30개 교를 선정,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고 2일 알렸다.이 사업은 2019년 시작해 최근까지 총 235개 교가 완료했다. 특히 건축전문가와 함께하는 공간 수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생이 주체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공간을 설계하도록 했다.시교육청은 예산 43억5,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선정된 학교의 공간 재구조화에 나선다. 교실형 일반지역 27개 교는 37억8,000만 원, 교실형 도서지역 3개 교는 5억7,000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와 함께 역량 강화 연수와 인력풀 및 컨설팅단도 별도 운영해 지원한다.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구성원의 필요와 요구를 미래교실 구축에 반영해 학습, 놀이,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학습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미래형 교육과정이 빠른 시일 내 전 학교에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